야당과 이해관계자 설득이 관건 내년 총선 향한 포퓰리즘 막으려면 재정준칙 필요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지만 올해 경제 여건은 녹록지 않다.

이럴 때마다 정부는 ‘의대 입학 정원 확대라는 카드를 만지작거린다.우수한 의료 인력도 시설과 장비가 갖춰진 도시에 집중된다.

이 숫자 하나만 봐도 정부 주장은 틀렸다.지역정원제도를 둬서 의사 면허 취득 후 9년은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는 조건을 걸었다.또 의사 수와 관계없이 의료접근성은 한국이 가장 뛰어나다.

그 결과 2019년 일본의 의대 입학 정원은 942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실제로 인천의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전공의가 없어 소아의 입원 진료를 2월 말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해당사자가 조금씩 양보하고 자기 몫을 부담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주장을 하면 일본 사례로 반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숙박·음식점업 등이 늘어 지역내총생산이 증가했고.

지난해 광업·제조업(1.3%로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도 5724만원으로 상위권이었다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인공지능 성능(NPU) 부문에서는 애플 칩을 앞섰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