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사망자 빈소를 찾아오는 사람 중에는 시신을 위임한 가족도 많다.
복잡한 전력거래 체계 때문에 조금 어렵지만 그래도 최대한 쉽고 간략하게 이 문제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이 때문에 2022년의 경우 87%가량의 SMP가 LNG 발전의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됐습니다.
원가가 훨씬 더 비싼 LNG 발전기로 SMP를 결정한 뒤에 전기 값을 지급하면 원전과 석탄발전은 원가에 비해 과도한 이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포스코 계열사가 운영 중인 직도입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기 10기 경우 2021년과 2022년을 비교했을 때 원가와 무관한 이익이 1조 원 이상 더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개선 필요 입장직도입 LNG의 원가와 비교했을 때 전기를 비싸게 사오는 만큼 한전의 적자 폭이 커지는데 민간 발전사들은 사업적 성과라고 설명하는 상황.
전문가들은 누군가를 손가락질 할 문제가 아니라 전력거래 체계 자체에 구멍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이를 손봐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SK그룹의 발전 계열사인 ‘파주에너지는 2021년 933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2022년 2499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해외에 비해 시장 기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국내 전력시장에서 정부의 현명한 해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LNG 발전의 경우 이 정산조정계수가 적용되지 않는데요.우리 사회가 죽음 이후에도 단단한 결속을 지닌 공동체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당장 비용을 마련할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위임하게 됐습니다.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무연고 사망자의 사실혼 배우자와 친구 등이 돈과 의사가 있음에도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